
하이브와 SM
하이브는 2005년 방시혁이 설립한 대한민국 대형 기획사로 손 꼽히는 회사 중 하나이다.
이번 사명은 Big Hit Entertainment이였으며, 2021년 3월 31일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하게 되었다.
하이브의 대표적인 아티스트로는 가장 먼저 BTS(방탄소년단)이 있다.

SM은 1995년 이수만이 설립한 연예 기획사로 한국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선구자이자 글로벌 한류 및 K-POP 열풍을 선도하는 엔터테인먼트 그룹이다.

하이브, SM 인수?
하이브가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의 SM엔터테이먼트 지분을 인수했다. 이와 동시에 SM엔터네이먼트의 지분 공개매수에 착수 했다.
하이브는 SM엔터네이먼트를 설립한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의 보유 지분 14.8%를 4228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2월 10일 밝혔다. 이로 인해 하이브는 SM엔터네이먼트의 단독 최대 주주가 되었다.
하이브와 SM엔터네이먼트는 K-POP 산업을 선두하는 대형 기획사이자 개척자로 손 꼽히고 있다.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 중동 등으로 K-POP 산업이 확장하는 것에 두 기업의 역할이 기폭제 역할을 하여 전 세계에 K- POP 열풍이 불어 현재와 같은 위상, 인기를 누리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였다.
하이브의 방시혁 의장이 밝힌 바에 따르면 평소 " 하이브는 선배님께서 개척하고 닦아오신 길에 레드카펫을 깔아주셔서 꽃길만 걸었다"라고 언급할 정도로 상호간의 존경을 표명해왔다. 이에 더해 "하이브는 이수만 선생님께서 추진해오신 메타버스 구현, 멀티 레이블 체제 확립, 지구 살리기를 위한 비전 캠페인과 같은 전략적 방향성에 전적으로 공감했으며, 하이브의 역향을 투입해 글로벌 시장에서 K-POP의 위상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 전했다.
이수만과 하이브, SM엔터테인먼트 미래를 위한 공동 성명서(전문)
SM 엔터테인먼트 최대 주주이자 설립자인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와 하이브의 방시혁 의장은 SM 엔터테인먼트와 하이브를 세계 대중음악의 게임 체인저로 도약시키기 위해 손을 맞잡았습니다.
이를 통해 K-POP의 글로벌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미래 사업을 위한 라이프 스타일 플랫폼 기업이라는 공동의 비전 달성을 함께 하기로 하였습니다.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는 하이브와의 협력을 위해 자신이 보유한 엔터테인먼트 지분을 하이브에 양도하기로 했습니다. 하이브는 SM 엔터테인먼트와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가 지향해 온 메타버스 구현, 멀티 레이블 체제 확립, 지구 살리기를 위한 비전 캠페인과 같은 전략적 방향성에 전적으로 공감하였으며, 하이브의 내재 역량을 투입해 글로벌 시장에서 K-POP의 위상을 더욱 확대해 나아갈 계획입니다.SM 엔터테인먼트는 변화가 심한 음악시장에서 한국 음악산업을 지속 성장이 가능한 산업군으로 진화시킨 입지전적인 기업입니다. 해외 시장을 개척해 현재의 K-POP이 전세계로 나아갈 수 있는 토대를 만들고, 전 세계인들에게 K-POP을 새로운 장르로 제시한 K-POP의 개척자입니다.
SM 엔터테인먼트가 이룩한 모든 업적의 중심에는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가 존재하였습니다. 현재 K-POP에 종사하는 모든 이들이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의 영향을 받았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는 척박했던 대한민국 대중음악을 산업화시키고, 세계의 으뜸으로 우뚝 서게 한 우리 음악인들의 레거시입니다.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와 하이브는 SM엔터테인먼트의 지배구조 개선과 경영선진화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는 지분 양도라는 대승적 결단을 내림과 동시에 하이브가 소액주주를 대상으로 진행할 공개매수 계획에도 지지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SM엔터테인먼트와 하이브는 K-POP의 세계화라는 대업을 달성하는 과정에서 각자 축적한 역량을 종합해 레이블과 플랫폼을 필두로 한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강력한 전략적 시너지를 창출해 나갈 것입니다.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현 플랫폼을 더욱 확장해 세계의 팬들이 더 많은 아티스트와 만나며 K-POP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SM 엔터테인먼트와 하이브가 그려 나갈 미래에 대해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SM엔터테인먼트 최대주주이자 설립자 주식회사 하이브 의장
한편, 불편한 시선
하이브가 SM엔터네이먼트의 1대 주주로 이름을 올리게 되면서 불편한 기운이 역력해진 기업이 있다.
바로 국내 IT 업계의 라이벌 네이버와 카카오 이다.

그간 네이버는 대형 엔터테이먼트 회사와 지분을 교환해가며 콘텐츠 생태계를 키워왔는데, 그 중 핵심 파트너인 하이브가 SM 엔터 내에서 카카오와 소위 밥 그릇 싸움을 하게 된 것에 영향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브는 오는 1일까지 SM엔터네이먼트의 소액 주주 지분까지 공개매수해, 최대 39.8%까지 지분율을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한다. 통상 40%의 지분율을 경영권이 안정적으로 확보된 상태를 의미한다.
문제는 카카오가 보유한 9% 가량의 전환사채 및 신주이다. 이달 내 이수만 측이 제시한 카카오의 신주 인수관련 가처분 신청에 관한 법원의 판단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카카오는 지난 8일 SM엔터의 신주와 전환사채 인수에 2천 171억원을 투자해 9.05%의 지분을 확보할 예정이였다.
투자의 배경에는 경영권 분쟁을 겪고 있는 SM엔터테인먼트의 현 경영진에 대한 카카오의 영향력을 높이려는 의도가 였던 것으로 추측된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하지만, 그러한 투자의도가 무색해질 만큼 하이브의 협력군인 네이버와 경쟁을 피할 수 없게 됐다는 것이다.. 네이버는 팬 커뮤니티 플랫폼인 위버스 운영사의 지분 49%를 보유하고 있으며, YG 엔터테인먼트가 이에 합세 했다. 네이버는 자회사 네이버 웹툰을 통해 하이브의 핵심 아티스트 IP를 활용한 웹툰을 선보이며 사업을 확장해왔다.
카카오는 SM엔터테인먼트와 콘퍼런스콜을 통해 글로벌 경영 및 IP 활용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웹툰, 웹소설, 캐릭터 상품 사업 등을 결합해 회사의 IP 사업 활용도를 높일 계획임을 밝혔다.
다만 네이버와 카카오의 경쟁으로 번진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경쟁의 결과는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신주 발행의 적법성에 대한 법원의 판결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SM엔터테인먼트의 주식 입찰가가 12만 원대까지 올랐고, 이에 따라 카카오의 추가 지분 인수 자금 부담도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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