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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이 전이나 재발이 잘 되는 암이라고?

엘티딩 2023. 2. 7.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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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이 전이나 재발이 잘 되는 암일까?

 

 

암 환자분들의 대다수가 느끼는 가장 큰 불안은 암의 '재발'과 '전이'에 대한 것 입니다.

종류가 많은 암 중에서 대장암은 이러한 재발과 전이 그리고 치료성적을 얼마나 가지고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다른 위, 소장, 간, 췌장 등의 암들에 비해 대장암의 치료 성적이 좋다. 이에 더해 더장암은 전이가 발생한 4기라 한들 치료가 가능한 경우가 있다는 점을 들어 다른 암들과 비교하여 치료성적이 좋은 이유를 들 수 있다.

암 전체로 치료성적을 비교하자면 유방암, 갑상선 암과 같이 치료성적이 좋은 암 그리고 폐암이나 간암, 췌장암 등과 같이 치료성적이 매우 좋지 않은 암, 그 중간에 위암, 대장암이 위치해 있다.

재발과 전이는 무슨 차이일까?

 

당장 네이버나 다음에 국어사전 검색하면 다음과 같이 나온다.

재발 : 다시 발생함. 또는 다시 일어남

전이 : 자리나 위치 따위를 다른 곳으로 옮김

 

물론 깊게 들어가면 이와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대략적인 뜻은 일맥상통한다.

재발과 전이을 자세히 설명하자면,

치료목적의 수술이나 약물을 사용하여 모든 암이 없어진 이후 다시 암이 발생하는 것을 재발이라고 부릅니다.암세포가 다른 장기로 옮겨 암이 재발 되었다면 이를 전이라고 부릅니다.

물론 재발의 경우에는 암이 완치 되었다고 판단된 이후에 다시 암이 다시 발생하는 것을 의미한다. 만약 이미 치료가 불가능한 상황에서 종양을 제거한 이후 다시 암이 생긴 것이라면 '재발'이라고 부르지 않고, '재성장'이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전이는 암 세포가 원래 있는 장기를 떠나 다른 장기로 옮아가는 것을 뜻하는데, 전이의 유형으로는 혈관을 타고 가는 혈행성 전이와 림프관을 타고 가는 림프 전이, 복막이나 늑막 등에 암세포가 떵어져 나와 자라는 암 파종의 3가지 유형이 있다.



다른 장기의 전이는 없는데, 대장암이 있는 근처의 림프절로만 암이 전이 된 경우 대장암 3기로 구분한다. 이경우 림프절 전이는 국소형태의 전이로 완치가 가능한 전이 유형이다.
하지만 림프절이 대장암 근처를 벗어나 대동맥 근처나 기관지, 목 근처의 림프 절 까지 옮겨갔다면 이는 더 이상 국소 림프절 전이가 아닌 전신 림프절 전이로 구분되어, 완치가 어렵다고 판단된다.

만약 대장암 세포가 정맥을 타고 간, 폐로 옮겨가 그 곳에 자란다면, 이 것을 혈행성 전이라고 부르는데 이 경우 암 4기 판단된다. 그러나 이런 유형의 전이에서 수슬이 가능하다면 완치될 가능성이 있다. 

 

대장암은 혈류를 통해 간으로 가장 많이 전이되며, 그 다음이 폐이다. 간과 폐 모두 영향을 받지만 외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면, 어느 장기에서나 전이가 일어나는 것처럼 완전히 회복될 가능성이 있다. 이에 비해 대장암 전이 발생 빈도가 낮은 난소나 뼈, 뇌로의 전이는 치료 결과가 좋지 않아 완치가 어려운 것으로 평가된다.

 

그 이유 중 하나는 여러 장기에서 동시에 전이되면 치료 결과가 좋지 않을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하지만 단일 장기에서 발생할 경우 수술적 제거는 완치의 기회를 제공한다. 복막 전이는 어려운 전이 유형으로 여겨지지만, 이를 치료한 일부 의사들은 적극적인 치료로 좋은 결과를 보고한다. 복막 전이의 범위와 반복적인 특성은 여전히 치료를 어렵게 만들 수 있으며, 환자에게 최선의 접근법에 대한 의사들 사이의 지속적인 논란이 아직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예를 들어 대장암과 3~4번의 복막 파종을 제거하는 수술을 한 한 의사의 증언에 따르면 그 환자는 수술 후 14년 동안 암이 없었다고 한다.. 또한, 다른 대장암 환자에서 복막 파종의 정도가 경미한 경우에는 수술을 통해 제거에 성공하였으며, 이들 환자 대부분은 수술 후에도 건강상태가 양호하여 일부 환자에게는 복막 파종의 수술적 제거가 유익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고 한다.

 

최근 대장암 복막 파종의 다른 경우의 예로는 1년 5개월 전 대장암과 골반 내 복막 전이를 모두 제거하는 수술을 받은 60대 환자가 발생했다. 최근 간에서 전이가 감지돼 수술을 통해 제거했었다. 간 수술 과정에서 복막 전이 유무를 확인하고 생검을 위해 여러 의심 부위를 제거했지만 새로운 복막 파종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고한다.


이것을 들어 대장암 환자의 난소 전이를 수술적으로 제거하는 것은 수년 후 암 재발을 막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 적극적인 수술 치료가 필요하다. 완치가 어려운 전이 형태로 알려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난소 전이를 제거한 후 암이 없는 환자가 증가하는 것은 수술의 효과를 나타낸다

대장암으로 인한 난소전이가 진단되면 빠르게 성장해 몇 달 만에 복부 전체로 퍼져 항암치료로 조절하기 어려울 수 있다. 이러한 경우 난소를 신속하게 제거하면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전이가 난소로 제한될 경우 추가 치료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대장암으로 인한 뼈 전이 또한 치료가 어렵고 종종 심한 통증을 초래한다. 치료의 우선순위는 통증 조절이다. 전이가 척추뼈에 영향을 미치면 방사선 치료나 수술을 통해 뼈가 무너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대장암으로 인한 뇌 전이는 드물지만 발생하면 두통,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방사선 치료나 수술을 통해 뇌압을 낮추고 전이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빠른 조치가 필요하다. 특히 다른 형태의 암 전이와 동시에 발생하는 경우 뇌 전이의 치료가 어려울 수 있지만, 한 장소에서 혼자 발생하는 경우 장기 생존에 대한 보고가 있어 신속한 대응의 중요성을 보여준다.


결론적으로 대장암에서 간, 폐, 림프절 이외의 장기로의 전이는 상대적으로 드물지만, 기존에 치료가 어렵다고 여겨졌던 경우에는 수술을 포함한 적극적인 치료가 암 완치에0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러한 경우에 대한 명확한 치료 지침이 수립되기 전에 추가적인 데이터 수집이 필요하다. 대장암 전이 환자들이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도록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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