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한국에서도 계정 공유 단속 공식화

넷플릭스, 한국 계정 공유 단속 공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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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인 넷플릭스는 한국에서 계정 공유를 단속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넷플릭스는올해 1분기 중 계정공유 금지와 추가 충전 정책을 시행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넷플릭스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회원의 계정이 가족 구성원의 소유가 아닌 기기에서 사용되고 있는 경우, 회원에게 기기 인증을 요청하거나 회원의 넷플릭스 가구로 변경하도록 한다. 사용자가 가족 구성원인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디바이스 IP 주소, 디바이스 ID, 계정 활동 등의 정보가 사용된다.
이용자가 가족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면 해당 콘텐츠에 접근할 수 없게 된다.

계정 소유자는 이메일 또는 전화 번호를 통해 4자리 인증 코드를 받게 되며, 15분 이내에 기기에 입력해야 된다.

넷플릭스의 한국 공유 단속 공식화의 경위
넷플릭스는 전 세계 1억 가구 이상이 계정을 공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이 점으로 인해 회사의 추가적인 성장을 막고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넷플릭스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미 칠레, 코스타리카, 페루 등에서 계정 공유를 위한 추가 과금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국내 계정공유 금지 시기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이르면 다음 달부터 시행될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또한 추가 과금 정책의 방향도 그와 동시에 발표될 것이라는 보는 시각이 있다.